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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입학식 지영석 회장 연설문 전문

posted Mar 07, 2015 Likes 0 Replies 0

YS Chi

세종대학교 입학식(Opening Exercises)

2015년 2월 23일



세종대학교(총장 신구)는 23일 지영석 엘스비어 그룹 회장에게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엘스비어 그룹은 전 세계 3천만 명이 넘는 과학자, 학생,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과학, 기술, 의학

련 전문서적을 출판·공급하는 세계 최대의 출판사로 지영석 회장은 세계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업적과 미래 세대를 위한 멘토 프로그램의 공헌을 높이 평가받아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영석 회장은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출판협회(IPA)회장을 맡아서 명실 공히

국제 출판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글로벌 리더쉽을 발휘하여,

세계 출판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1. 서론

제가 준비한 랩이 재미 있으셨나요 ? K-pop 스타 자리 하나를 놓친 것 같죠? 조금 우스꽝스러워 보일지 몰라도, 여러분에게 대학이 얼마나 재미있는 곳인지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은 삶을 즐길 필요가 있으므로 오늘같이 중요한 날에도 스스로 너무 심각해질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시작하려는 이 여행은 모두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 그 동안의 안전지대로부터 한 발자국 벗어나는 것입니다. 

저로서는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가슴이 벅찹니다. 이렇게 영예로운 학위를 받도록 해주신 세종대학교와 15 학번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형제자매들은 모두 열심히 공부해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저도 마침내 나이 50넘어 그들의 대열에 합류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쁩니다!  열심히 공부한 것도 아닌데…

세종대학교는 1940년 경성인문학원의 설립까지 75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매우 유구한 교육적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 총장님께서 앞으로 75년을 바라보시며 학교 미래에 대한 큰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신입생으로서 세종대학교의 일원이 되었고, 많은 신나는 변화와 미지의 일들이 여러분 앞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이 아마도 이전에 수없이 보았을 우리의 국화인 무궁화를 한 번 살펴볼까요. 

이 꽃은 한국의 정원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흔히 발견된다고 해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있습니다. 일견 여리게 보이지만, 거친 날씨와 해충을 견뎌 내고,  몸을 숙여 자세히 보면 모든 무궁화들이 동일한 물리적 구조를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꽃의 정 중앙에, 봄이 되면 벌들을 끌어들이는 하나(1)의 개화 코어(blossoming core)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섯(5)장의 꽃잎이 그 코어를 항상 둘러싸고 있습니다. 15학번 여러분과 유사점을 발견하셨지요?


그래서 오늘, 제가 여러분이 시작하게 될 여행에 관해 이야기할 때, 무궁화를 마음에 새기면서 들어 주기 바랍니다. 

특히, 무궁화의 코어와 같은 한(1) 가지 기본적인 원칙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무궁화의 다섯 꽃잎을 나타내는 다섯(5) 가지 suppoting하는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이 조언들이 무궁화처럼 모두 합쳐져, 앞으로의 여러분을 강하게 하는 데 기여하길 바랍니다.

II. 하나의 중심 메시지 : 관계 육성의 중요성

15 학번 여러분, 제가 오늘 권장하고 싶은 주요 신조는 대인관계 육성의 중요성입니다. 아주 기본적인 것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여러분이 이 강당 안의 사람들과 맺게 될 유대관계는 분명 여러분의 관점을 심오하고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형성시킬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평일 밤에 친구들과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며 그들의 숨겨진 재능과 능력에 경탄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발견이 여러분의 상상력을 점화시키고 여러분에게 영감을 불어넣기를 기대합니다.

이러한 유대관계는 또한, 여러분의 인생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친구와 가족은 여러분이 단지 학문적 교과 과정의 스트레스에 파묻히지 않고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결국 다른 사람들과 의미 있는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얻거나 돈을 버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입니다. 이러한 관계는 앞으로 여러분의 인생행로에서 든든한 토대가 될 관점의 유지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러니 TV를 끄고 컴퓨터에서 잠시 물러나, 여러분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알아가는 데 시간을 할애하시길 바랍니다. 원거리에서도 대부분의 정보를 온라인 탐색만으로 얻을 수 있지만, 놀랍게도 최고의 정보 원천은 바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신입생으로서, 대화를 시작하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에 항상 마음을 열어 두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무궁화의 코어가 벌들을 끌어들여 꽃가루를 퍼뜨리고 종족을 번식하게 하듯이, 여러분 역시 사람들과 함께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입니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한국 역사에서 가장 훌륭한 대인 관계 중 하나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여러분의 대학 이름을 따온 인물, 15세기 조선을 다스린 세종대왕에 대해 익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의 통치시기에 국민들은 평화와 평등을 누렸고 지적으로 계몽되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세종대왕은 이를 위해 사람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양반(귀족)이든 노동자 계층이든 가리지 않고 모든 계층의 사람들을 돕는 데 집중했습니다. 예를 들어 그는 출신 계급이 아니라 능력과 잠재력을 기준으로 관리를 발탁하고 승진시켰던 것입니다.

이 새로운 능력주의의 혜택을 입은 사람이 왕조의 가장 위대한 기술자가 된 장영실이었습니다. 그는 노비로 태어나 직공으로 도제 생활을 했는데, 그의 어머니는 기생(관기)이었습니다. 장영실의 재능을 뚫어보았던 세종은 시기하는 명문가 대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를 왕실 과학자로 발탁했습니다.  

이 직책을 맡아, 장영실은 당대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몇 가지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1441년에 세계 최초의 우량계인 측우기를 제작했고, [이 장치는 전 지역의 강우량을 측정하기 위한 표준적 방법을 제공했습니다. ] 몇 년 뒤, 그는 “시간을 울리는 왕궁 물시계(자격루 또는 금루)”를 만들었는데, 오늘날, 이 시계 그림이 유명한 것은 10,000원권(구권) 지폐 위에 그 후원자인 세종대왕과 나란히 인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게, 세종과 장영실의 이야기는 새로운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 마음을 터놓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줍니다. 누군가를 알기 위한 최초의 노력이 뜻하지 않게 여러분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는 사람들이 함께 성취한 일 때문에 그 공동체 전체에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장영실처럼, 저의 성공도 제가 만들어 온 관계 덕분입니다. 저의 평이하지 않은 직업 경험은 여러 산업을 – 은행, IT, 유통, 이제는 출판 – 두루 거치며 변화무쌍했습니다. 하지만 무궁화 꽃의 코어가 매 새로운 계절을 견뎌 내듯이 제가 경력을 쌓으며 만나온 사람들이 저의 여행에서 끊임없는 생명의 줄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동료와 멘토의 지지가 없었더라면 저는 확실히 오늘 이 자리에 서 있지 못할 것입니다. 

사실, 제 인생에서 제게 가장 소중한 부모님과 가족을 빼고, 다음으로 중요한 관계 중의 하나는 제가 여러분의 나이였을 무렵, 모교인 프린스턴 대학 2학년 때 만들어졌습니다.  저의 제일 친한 친구의 아버지이신 Bronson Ingram이라는 이름의 한 성공한 사업가와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나중에 저는 그 분을 저의 ‘미국인 아버지’라고 부를 정도였는데 Ingram씨는 매우 바쁜 사람이었지만 나의 첫 번째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멘토가 되어 자신의 의견을 관대하게 공유하고, 그가 없었더라면 결코 경험하지 못했을 전문적이며 문화적인 영역으로 저를 이끌었습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이날까지 여러분들과 인생행로를 함께 했던 선생님들, 부모님들, 친구들을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서, 여러분이 이 캠퍼스에서 아직 만나지 못했지만, 여러분에게 위험을 감수하고 야심을 이루도록 용기를 불어넣어 줄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이 강당 안에 많이 있습니다.  그들과 형성할 유대관계는 15학번 무궁화 꽃의 코어가 될 것입니다. 

III. 다섯 장의 꽃잎/충고

이 코어를 확장하는 것이 여러분의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 하지만 코어만으로는 충분히 만개한 꽃이 되지 못합니다. 무궁화가 뚜렷한 형태와 힘을 갖추기 위해서는 5장의 꽃잎이 필요합니다. 

#1: 항상 건강에 주의한다

그중 첫 번째 꽃잎은 항상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항상 마음에 첫째로 새겨야 하며, 제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실, 인생에서 가장 감사한 일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받으면 저는 항상 저의 건강이라고 대답합니다. 여러분이 젊은 나이라고 해도, 자신의 몸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밤늦게 라면이나 프라이치킨을 즐기지만, 그러한 탐닉이 나중에 여러분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시간을 할애해서 운동을 하고 저녁 늦게까지 공부를 하기 전에 영양 있는 식사를 한다면, 생활의 균형이 더 잘 잡혀있다고 느끼게 되며, 그러한 균형이 여러분의 정신 건강을 전반적으로 개선시킬 것입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자신을 무장시키는 것은 여러분의 하루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돕습니다. 

여러분 모두 자신의 하루에 집중력과 명료성을 가져올 수 있는 활동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여러분은 다른 사람과는 다른 하루를 보낼 준비가 될 것입니다.

#2: 지적 깊이를 구축한다

책과 씨름하면서 여러분의 무궁화에서 두 번째 꽃잎: 지적능력 깊이 쌓기를 마음속에 그려 보기 바랍니다. 

대학에서는 이렇게 말하기 쉽습니다 : “나는 모든 것에 관해 모든 것을 알고 싶다.” 하지만 스스로를 너무 얇게 펼치며 지식의 양을 위해 지식의 질을 희생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여러분이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주제를 찾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하나의 주제에 깊이 몰두하는 것은 여러분이 자랑으로 여길 수 있는 전문 분야 개발을 도울 것이고, 더욱이 먼저 어떤 주제의 한계와 관습을 모두 탐구함으로써 여러분은 그것을 어떻게 밀고 나가야 할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사상은 그런 방식으로 출현합니다. 지적인 사람들이 이런 방식으로 몰두할 때, 그 결과는 놀라울 수 있습니다. 

한 주제에 대한 몰두가 어떻게 위대한 일로 이어질 수 있는가, 작곡가베토벤을 예로 들어봅시다. 베토벤은 인생의 마지막 3년 중 2년을 오로지 현악 4중주 6번에만 매달려 있었습니다. 당시, 그는 매우 아팠고 이미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교향곡 작곡가로 명성을 누리고 있었고, 더 이상 증명할 것이 아무것도 없었지만 근 10년간 작곡한 적이 없었던 형식인 현악 4중주에 몰두했던 것입니다. 이 작품에서 그는 4개의 악기만으로 어떻게 완전한 오케스트라와 같은 구조적 복잡성과 감성적 힘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탐구했습니다. 오늘날 이 “마지막 4중주(Late Quartet)”는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가장 혁신적인 작곡 중 하나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3: 글로벌한 사고방식을 개발한다

이제 세 번째 꽃잎으로 옮겨 가겠습니다: 글로벌 사고방식의 개발. 우리는 종종 우리 사회의 경계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오늘날 세상은 제가 대학에 들어갔을 때보다 사람은 더 많아졌지만 훨씬 더 좁아졌습니다.  한국은 작은 나라일 수 있지만, 크기가 작다고 해서 우리가 세계를 알게 되지 못한다거나 다른 국가와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은 ‘약자’로 인식될 수 있지만 약자도 가장 큰 무대에서 거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축구 클럽의 스트라이커인 리오넬 메시의 약자(underdog)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오늘날 그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의 최고 선수로 널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를 보면, 운동 재능이 크게 뛰어날 것으로 추정하기 어렵지요. 키가 1.69m밖에 되지 않아 동료나 상대팀 선수보다 작습니다. 어렸을 때는 키가 작아 부상에 취약했고 심지어 정상적으로 발육하기 위해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메시의 자신감은 결코 꺾이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무게 중심이 낮아 민첩성과 능숙한 볼터치에 도움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메시의 성공은 우리 모두 글로벌 사회에서 해야 할 역할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개인이든 국가든 크기나 환경은 문제가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세계를 향해 첫 걸음을 내딛고 세계가 제공하는 모든 것으로부터 배우는 것입니다. 그러니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의 관점을 확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글로벌 공동체와 더 많은 관계를 맺음에 따라 국제무대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역할을 맡을 준비를 잘 갖추게 될 것입니다.

 #4: 개인적 창의성을 발전시킨다

이제 15 학번의 무궁화에서 마지막 두 장의 꽃잎으로 옮겨가 보겠습니다. 이것은 사실 여러분 학교의 라틴어 모토 “creativitas servitium” – 창의성과 봉사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4번째 꽃잎을 위해 저는 언제나, 시간이 날 때마다 자신의 개인적 창의성을 개발하도록 조언하고 싶습니다.

유명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한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 만약 내부의 목소리가 ‘넌 그릴 수 없어’라고 말한다 해도, 온갖 수단을 다해 그림을 그려라, 그러면 그 목소리는 침묵할 것이다.”  반 고흐는 우울증으로 악전고투했고 화가로서 늘 인기가 없었지만, 자신을 표현하는 타고난 욕구에 관해서라면 단호했습니다. 

반 고흐처럼, 여러분은 자신이 창의적인지 상상력이 풍부한지 회의에 빠질 수 있고 이 시기가 바로 균형을 잃는 때입니다. 

그러니 시간을 내어 취미 생활을 하거나, 박물관을 견학하거나, 친구들과 유튜브 비디오를 만들거나, 웹사이트를 디자인 해 보세요. 이들은 인생이 주는 다양한 선물을 여러분이 계속 즐길 수 있게 해 줄 제안입니다. 여러분이 스스로를 예술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해도 각자에게는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독특한 창의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캠퍼스는 여러분이 그러한 방법을 발견하도록 영감을 주는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5: 공공 봉사에 시간을 할애한다

무궁화의 마지막 5번째 꽃잎은 여러분 대학의 라틴어 모토 후반부에 나오는 공공 봉사에 시간을 할애하라는 것입니다. 

저의 멘토인 Ingram는 한 때 제게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 “YS, 자네가 뭔가를 받을 만큼 운이 좋다면, 뭔가를 줄 수 있는 행운도 가진 걸세.” 

여러분은 앞으로 훌륭한 교육을 받게 될 테니까, 저는 여러분이 매우 행운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운과 함께 여러분의 성공을 나누어 공동체에 돌려주어야 할 책임도 따르는 것이죠. 그러한 책임이 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실 아무리 작은 일이라 하더라도, 약간의 능력으로 공공 봉사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보람차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공공 봉사 정신의 전형적인 예정 가격 되는 사람이 세종대왕입니다. 공적인 삶의 전 기간에 걸쳐, 세종대왕은 국민을 계몽하고 그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전념했습니다.  

예를 들어, 즉위 2년째에 그는 집현전(“학자들이 모인 기관”)을 창설하여 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학자들을 왕실의 한 지붕 아래 모았습니다. 그들은 함께, 역사, 음악, 의학, 기타 많은 학문 분야에서 당대의 가장 현명한 사상을 담은 80권의 책과 수백 권의 소책자를 저술했습니다.

특히 그는 법률 분야에서 개인의 행복을 매우 중시하는 개혁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관청의 여자 노비를 위해 최초로 알려진 출산 휴가 정책을 도입해서 출산 전 1개월, 출산 후 100일의 휴가를 주었습니다. 죄수들에게는 하루 세끼의 식사와 깨끗한 시설을 제공하고, 그들이 지나친 추위나 더위로 고통 받지 않게 하였습니다. 

물론 가장 영구적인 업적은 한글 창제입니다. 이 작업에 대한 세종대왕의 핵심적 동기는 중간 계층과 하위 계층까지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새로운 한글은, 누구나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들었지요. 이런 노력을 통해, 세종대왕은 왕권의 규율로 지배하고 강요하기보다는 국민에게 봉사하고 그들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여러분이 새로운 공동체의 구성원이 될 때, 그러한 관용의 정신을 마음에 품어야 합니다.

IS. 결론

이 강당 안에는, 오늘 여러분이 참여하는 공동체의 작지만 중요한 일부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대부분은 외부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이 강당을 떠나 1학년으로서의 모험을 시작할 때 여기에서 들은 이야기를 기억하기 바랍니다. 즉:

1. 항상 건강에 주의

2. 지적 깊이를 쌓음

3. 세계 사고방식

4. 개인별 창의성발전

5. 공공 봉사

하지만 이 목표 중 어느 것도 단독으로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결국, 여러분이 구축하는 관계와 개인적 네트워크가 발전의 주요 토대가 될 것입니다.

말씀드린 이 다섯 가지 조언을 거울삼아 그러한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기 바랍니다 ― 무궁화의 다섯 꽃잎이 꽃의 코어에 우아함과 안정감을 더해주는 것처럼. 여러분이 이 요소들을 모두 결합한다면 무궁화처럼 강해져서 인생이 가져다주는 모든 굴곡과 난관에 대처할 준비가 될 것입니다.

이제 나가서 대학생활을 즐기길 바랍니다. 그리고 친구를 만들 때 여러분 자신이 제기해야 할 독특한 관점을 잊거나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라건대, 다음 4년 동안 여러분은 배우는 만큼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광스런 기회를 주신 데 대해 세종대학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15 학번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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